본문 바로가기

지름신

iPad가 나타났다.

작년부터 뜨거운 루머를 생산했던 애플의 태블랫PC인 iPad가 발표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의 강한 영향으로 본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목을 빼며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기대가 컸던 것인지, 잡스 횽아는 본인에게 약간의 실망을 안겨 주었다.

9.7인치 LED액정에 아이폰의 UI와 흡산 레이아웃 게다가 사용 어플또한 아이팟에서 사용하던 어플을 그대로 사용가능...게다가 용량은 아이폰과 마찬가지에 그저 64GB 한나 더 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을 사용 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느끼는 가상 키보드의 불편함이 그저 화면만 조금 더 커졌다고 아이패드에서는 못느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점을 보완하고자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용 무선 키보드라는 제품을 선보이겠지. 게다가 wi-fi만 사용이 된다니...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선 그 효용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각종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오면서 사용자와 공급자간에 이 wi-fi의 사용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있었것은 잡스횽아의 입장에선 "그건~니 사정이고~~"일 뿐인것이지. 또 한번 무선 인터넷의 보안문제와 사용료 문제에 대해 판매가 시작되면서 서로 잘났다는 언론 플레이를 해 주시겠지. 그런 점에선 아직은 무언가 꼽아서 사용해야 안심이 되는 우리나라 유저들을 위해 네트원플러그정도는 하나 추가 해 줘도 되지않았을까 생각되는데...아숩다.

개인적인 불만 중 가장 큰것은 왜 OSX를 올리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너무 무거웠다면 약간의 기능을 제외한 라이트버전을 올리는것도 괜찮았을텐데. 이건 뭐 아이폰을 밀대로 이리저리 밀어서 크기만 키워 논것 같아 불만이다. 게다가 3G통신이 가능한 모델도 출시된다는데 그 놈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는 귀에대고 통화하는건 불가능 하잖아. 생각해 보자 9.7인치짜리 물건을 귀에 대고 통화하는 모습을... 역시 다른 업체도 먹고 살라는 잡스횽아의 넓은 아량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에 3G통신 모델이 들어온다면?? 아이폰처럼 KT에서 출시를 할 것인지 아니면 SKT에서 아이폰으로 욕먹은것을 상쇄하고자 출시를 할 것인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왜냐하면 말이지..이놈이 상당이 계륵스럽기 때문이다. 통신기기라 하기엔 거추장스러움을 넘어서는 크기이고, 그렇다고 태블릿이라고 하기엔 그 용량이나 기타 어플들이 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연말이나 내년에 잡수횽아가 다시 iPad2를 들고 나오는 일이 생길 것 같다는 강한 생각을 들게 만드는 물건이다.

그래도 어쩔것이냐, 이놈을 갖고 싶은것을...써봐야 뭐라 욕을 하던 칭찬을 하던 하지...

훠이~~~물럿거라 지름신!